게임명 :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Phoenix Wright: Ace Attorney Trilogy]
정가 : 3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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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게임 리뷰가 아닌, 게임 일기로
게임에 대한 정보를 얻어 가는 포스팅과는 거리가 멉니다.
재미로만 봐주세요><
★스포주의★
돌이의 게임 일기 모든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④ - 역전재판1 4화 (下)
4화 플레이 타임 약 2.5시간 (누적 약 8.5시간)
역전재판 1 4화 - 역전, 그리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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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하는 걸 까먹었습니다..ㅎ
글로 빠르게 대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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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루기가 자신의 악몽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DL6호 사건 당시 아버지와 경비원이 싸우기 시작하자 싸움을 말리려고 앞에 있던 물건을 집어던졌고, 그 물건은 총이었던 것...
총이 발포됨과 동시에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렸고 악몽은 여기서 끝난다.
미츠루기는 사실 아버지를 죽인 범인은 나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 사건을 나루호도가 파헤치지 않았으면 했던 것이었다.
아무튼 증거를 찾으러 보트 대여소에 가니 앵무새만 남아있음. 앵무새한테 금고 비밀번호 말해달라고 하니까 말해줌ㅋㅋㅋㅋㅋ
금고를 여니 그 안에는 이번 살인을 지시하는 편지가 있었음. 방법은 나루호도가 말한 그대로임.
편지 내용을 보니 피해자인 나카무라 변호사와 미츠루기에게 원한이 있는 듯한데 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호시카게 선생님 왈 이 편지의 필체는 카르마 검사의 것... 엥?
네가 시킨 거였어?? 네가 이 범행을 꾸미고 자신의 제자인 미츠루기를 범죄자로 만들려고?? 왜요???
DL6호 사건에 대해서 더 정보를 얻으려고 경찰서 자료실에 갔는데 여기서 카르마 검사를 만남
그리고 중요한 단서인 편지과 DL6호 사건의 자료들을 다 뺏김.
아 그걸 왜 보여주냐고~ 당연히 뺏어가지~~ 하,, (... 내가 보여줌)
그러나 우리의 POG 마요이가 카르마에게 달려들면서 피해자의 심장부에서 적출한 탄환 증거품을 가져옴.
이 증거품이 내일 재판에서 어떤 스노우볼을 굴릴지 기대되는군요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이번 법정에서 중요한 건 보트 대여점 관리인 아저씨가 정신이 말짱하다는 것!
이를 관리인 아저씨가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으로 증명하려고 한다.
근데 이걸 어떻게 증명한담...
아저씨와 매일 함께 있는 앵무새라도 심문해 봐?
오 좋은 생각~ 바로 ㄱㄱ
-ㅅ-;
앵무새가 말하는 금고 번호는 DL6호 사건이 일어났던 날짜이고,
앵무새의 이름은 DL6호 사건으로 인해 헤어지게 된 용의자의 연인인 사유리와 동일하다.
우연은 있을 수 있지만 우연이 두 개나 겹친다?
당장 관리인 아저씨 불러와!!!
이 아저씨... 갑자기 정상이 되었다. 지금까지 정신이상자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
자신의 이름은 하이네 코타로라고 밝힌다.
이 사람 진짜로 DL6호 사건의 용의자였잖아!
당시 나마쿠라 변호사는 의뢰인을 위한 변호가 아닌 자신의 프라이드를 위한 변호를 했음.
하이네는 무죄를 받긴 했지만, 자신을 정신이상자로 만들어 사회적 죽음으로 내몬 나마쿠라 변호사에 대한 증오가 생겼음.
하이네는 범행을 지시하는 편지를 받았고, 그대로 실행했다고 자백함.
때문에 이 건에 대해서 미츠루기는 무죄가 되었다!
흠 그런데 이 부분...
자신의 범행을 모두 자백하는 와중에 DL6호 사건만큼은 무고하다고 주장함. 이 아저씨 진짜 안 쏜 거 같은데..?
정말 미츠루기가 죽인 거였어?
만약 미츠루기가 죽였는데, 하이네가 억울하게 용의자가 된 거라면 미츠루기에 대한 증오심이 생기는 것도 이해가 된다.
재판이 종료되려는 와중에 미츠루기가 갑자기 DL6호 사건에 대해서 말할 게 있다고 한다.
대체 왜!!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
미츠루기는 자신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공소시효가 오늘까지고 오늘이 넘어가버리면 그 일로는 처벌을 받을 수 없게 되니까...
미츠루기 입장에서는 자신이 지은 죄를 달게 받겠다. 그게 마음이 더 편하겠지 ㅠㅠ
하지만 우리의 변호사 나루호도.
미츠루기 레이지의 무죄를 증명하려고 한다.
사건을 파헤치면서 사건 당시 사진에서 이상한 점을 찾게 된다.
엘리베이터 문쪽으로 탄환의 흔적이 있다. 총은 한 발이 아닌 두발이 발사된 것
혹시 미츠루기가 총을 던졌을 때 발사된 총알이 미츠루기의 아버지가 아닌 엘리베이터 창문으로 발사된 거라면 미츠루기는 아버지를 살해하지 않은 것이 된다.
이것을 증명하려면 총알이 두 개 있어야 하는데, 현장에서 발견된 총알은 하나뿐
다른 하나의 총알은 어디 있는가?
누구세요????
소장님!!!! 기다렸다고요!! ㅠㅠㅠㅠ
때마침 나타난 소장님의 하드캐리로 나루호도는 범인이 총알을 가져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바로 자신의 몸속에 있기 때문!!!!!
둘 다 상처가 없었다면 범인은 외부에서 온 것이 되겠군요
그럼 외부에서 온 이 범인은 누굴까요?
하이네에게 범행을 지시한 카르마 검사일 확률이 굉장히 높은데 이를 어떻게 증명한담
어이 카르마 검사
자네 어깨에 금속탐지기를 써봐도 되겠나?
히히 딱 걸렸다 요놈
네가 진범이었어!!
완벽할 줄 알았던 본인의 범죄가 만천하에 드러나자 비명을 지르는 카르마...
미츠루기는 DL6호 사건 당시 자신이 들었던 끔찍한 비명이 카르마의 비명이었음을 깨닫는다.
카르마는 DL6호 사건이 있던 날 재판에서 미츠루기의 아버지를 상대로 이겼지만 그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증거를 조작한 게 들통나서 자신의 커리어에 상처를 입게 된다.
그 후 지진이 났고, 엘리베이터 앞을 지나가다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발밑에 떨어진 총을 발견한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미츠루기의 아버지를 포함한 세 사람이 있었다.
모두 기절한 채로...
지진 때문에 모두가 아수라장이고, 목격자도 없는 이 상황에 카르마는 순간적으로 미츠루기의 아버지에게 총알을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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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 가지 사건이 한 번에 해결되었다...
포스팅이 너무너무너무너무 길어서 후기를 작성할 힘이 없다.
나는 한 사건을 해결하면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한번 훑어보는데 이번 사건은 길어서 그런가 전체적으로 보기에는 어색한 부분들이 많았다.
하이네가 사실은 정신이상자가 아니었는데 왜 앵무새한테 금고 번호를 알려줬는가?
카르마가 미츠루기에게 복수하고 싶었으면, 미츠루기를 죽이고 나마쿠라 변호사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게 더 맞지 않았나?
카르마 입장에서는 나마쿠라에게 큰 원한이 없었을 것 같은데 나마쿠라를 죽이라고 하는 게 맞나 흠...
카르마가 총을 맞았을 당시에는 엘리베이터 문이 닫혀있었기 때문에 누가 총을 던진 건지 몰랐을 텐데 미츠루기가 내가 아버지를 죽였어...!라고 생각하는 걸 어떻게 알고 미츠루기가 자백할 거라 생각한 거지? 등등...
물론 어떻게든 이해하려면 할 순 있다.
미츠루기 검사의 스승이 카르마 검사이니 자신의 악몽에 대해서 말했다든지?
그런데 이런 거는 전부 내 상상일 뿐이고 게임 내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니 찝찝할 수밖에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서 이번 에피소드는 살짝 아쉬웠달까,,,
이 에피소드는 끝난 후 엔딩크레딧이 나왔는데 에피소드 1234에 나왔던 등장인물들이 나와서 반가웠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있고, 등장인물들 보면서 그동안 에피소드를 천천히 곱씹어보게 되었달까.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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