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명 :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Phoenix Wright: Ace Attorney Trilogy]
정가 : 34,800원
할인가 : 11,480원 (67% 할인)
이 포스팅은 게임 리뷰가 아닌, 게임 일기로
게임에 대한 정보를 얻어 가는 포스팅과는 거리가 멉니다.
재미로만 봐주세요><
★스포주의★
돌이의 게임 일기 모든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③ - 역전재판1 4화 (上)
4화 플레이 타임 약 2.5시간 (누적 약 8.5시간)
역전재판 1 4화 - 역전, 그리고 안녕
이 에피소드가 조금 길다고 해서 시작하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했다. 참고로 위에 적은 플레이 타임은 하나도 정확하지 않다. 내가 한 에피소드를 계속하는 게 아니라 침대에 누워있기도 하고 밥도 먹으면서 한다.
게임 영상 녹화를 하면서 플레이하고 나~중에 그 영상 길이를 합쳐서 대강 계산하는데, 처음 녹화한 영상이 날아갔고, 중간에는 녹화하는 걸 까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날아간 영상과 녹화 안한 부분은 대충 20분씩 계산해서 넣었다.
말 안 하면 아무도 모를 거 같은데 괜히 찔려서 말함..
아무튼 일기 시작
사건의 개요
호수 위에 보트가 하나 떠있고, 그 안에 두 남자가 서있다.
잠시 후 총소리가 들리고 한 남자가 물에 빠진다.
보트에 남아 있는 남자는 총을 들고 있는데........
........
엥? 그 사람은 미츠루기 레이지??
당신이 왜??
피고인이 미츠루기 레이지라... 도와줄까 말까 ㅎ 고민 좀 해볼게~ 라고 말은 하지만 스토리상 도와줘야 함.
나는 이미 짜인 게임의 스토리를 따라갈 수밖에...
참고로 위에 말했듯이 처음에 녹화한 영상이 날아갔습니다
= 초반 부분 캡처가 없다는 뜻
최대한 요약해서 적고 넘어가겠습니다.
사건을 해결하려면 미츠루기가 사건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입을 열어줘야 하는데 절대 안 열어줌--
미츠루기의 태도를 보면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나루호도가 알지 못했으면 하는 마음인 듯
아니 그게 중요해? 너 지금 살인죄로 잡혀간다고~~ 하 답답..
다른 변호사들도 이 사건을 맡기 싫어하는 모양인데 그럼 나밖에 없잖아. 날 믿어봐!!! 뭐라고 말 좀 해봐
하는 수없이 일단 사건 현장으로 가서 단서를 찾아보기로 한다.
찾은 단서는 얏빠리가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장소에 있었다는 것
새로운 목격자
그 목격자가 찍은 사진
이 사건이 DL6호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
이 사건이 DL6호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미츠루기에게 말하니까 미츠루기가 "큭큭 네 녀석... 거기까지 도달해 버린 거냐. 어쩔 수 없군..."(대사 왜곡됨) 하며 의뢰서를 써줌
진작 좀 써주지
그리고 첫 재판 날~
여기부터는 영상이 있어 이미지가 등장합니다~!

아무 의미 없는 사진이지만 일단 올림
글만 가득하면 읽기 싫어지잖아요?
그래서 빠르게 넣어봤어요.

이번 상대는 미츠루기의 스승 카르마 고우(이하 카르마. 싸 엘라 싸 티비리)
그나저나 이쪽 동네는 정상적인 검사가 없나? 만나는 애들마다 상태가 왜 이래
40년 무패 기록인 카르마는 왜 자신의 제자인 미츠루기를 유죄로 만들려는 걸까... 봐줄 생각도 전혀 없어 보인다.

첫 번째 증인은 이토노코 형사
이 사람은 미츠루기 편인데, 카르마 검사가 불리한 말은 입꾹닫 시킨 듯? 자꾸 월급으로 협박당하는 거 보면 안쓰럽다.
쨌든 이토노코의 증언으로 알게 된 사실
보트에서 발견된 총에는 미츠루기의 오른쪽 지문이 묻어 있고, 피해자의 몸에서 발견된 총알이 그 총에서 발사되었다는 것
그리고 미츠루기는 그 보트를 타고 있었다.....

??미츠루기 사람 죽인 거 빼박아님?? 아니다. 난 변호사다. 내 의뢰인을 믿어야 한다.
근데 이 정도 증거 면 못 믿을만 하긴 해... 나루호도도 흔들리는 듯
재판 휴식 끝~
다시 재판을 하러 갑시다.

이번 증인은 호수 위 사진을 찍은 오오사와기 나츠미(이하 뽀글 머리)
뽀글 머리도 카르마 검사가 시킨 대로만 대답해서 얻어 갈 게 없어서 재판이 종료되려는 순간

한 건 했구나 마요이!
마요이의 희생으로 "미츠루기 검사를 똑똑히 봤다"라는 새로운 증언을 얻음... 고맙다!!
이 증언을 파고들다가 뽀글 머리가 사건 현장을 눈으로 제대로 보지도 않았으면서 봤다고 거짓말한 게 들통남.
그리고 호수에서 찍힌 사진의 확대사진을 보게 되는데....

어라랏 잠시만요!
권총에는 미츠루기의 오른쪽 지문이 묻어있다고 했는데 사진의 남자는 왼손으로 총을 쥐고 있는걸요?
야레 야레....

재판장은 이 상태로 판결을 내릴 수 없다고 말하며 검찰 측과 변호 측에게 각각 추가조사를 명령한다.
당연히 판결은 미뤄짐!
불리한 미츠루기 입장에서 판결이 미뤄진 건 좋은 소식~

추가 조사 전에 오늘의 POG 마요이를 먼저 만나고 가겠습니다.
마요이는 금방 나와서 같이 조사를 하게 됩니다~ 미츠루기 검사가 고맙다고 보석금 내준 건 안 비밀

저기요 -- 오늘 당신 때문에 마요이가 잡혀가고 미츠루기 검사가 잡혀갈 뻔했습니다. 사람 좋은 미소로 그런 말 해봤자 안 통해요 이 뽀글 머리야 --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새로운 정보를 주겠다는 뽀글 머리. 근데 잘못했다면서 왜 거래를 하자고 그래?
뽀글 머리는 자신이 찾고 있던 호수의 괴물 '효시'에 대한 증거를 가져오면 새로운 정보를 주겠다고 함.
정신 못 차렸네 이 뽀글 머리 --
이래저래 조사를 하다 보니

효시는 바로 얏빠리가 실수로 날려버린 토노사맨 바람인형.....
이쯤에서 떠올리는 명언
사건 뒤에는 항상 얏빠리!! 오늘도 어김없이 이 자식 소행이었습니다.

사실 효시는 없었다...는 사실을 뽀글 머리에게 알려주니 내일 나올 또 다른 목격자를 알려주었다.
당장 찾아가!!!

마요이를 보고 치히로라니? 이 아저씨 정신상 태가 좋지 않은 듯... 내일 법정에서 증언을 할 수 있으려나?
아무리 질문을 해도 소득이 없어서 그냥 돌아가려는 찰나 오늘도 마요이가 한건 한다.

?????????
이 아저씨도 DL6호 사건과 관련이...?? 미츠루기도 그렇고 이 아저씨도 그렇고 확실히 이번 사건은 DL6호 사건과 관련이 있는듯하다.
그렇다면 DL6호 사건을 조사하러 출동해야지!


미츠루기 편인 이토노코가 경찰서 자료실을 들어갈 수 있게 허락해 주고 거기서 DL6호 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거기서 알 게 된 충격적인 사실...

DL6호 사건의 피해자는 바로 미츠루기 검사의 아버지였고, 아버지가 살해당했을 때 미츠루기는 그 공간에 함께 있었다.
그리고 한 남자가 더 있었는데 그 자의 이름은 '하이네 고타로'(이하 하이네)
정황상 하이네가 범인일 확률이 높았지만 하이네는 무죄로 풀려나게 된다.
이때 하이네를 변호한 변호사가 이번 사건의 피해자 '나마쿠라 유키오'
여러모로 DL6호 사건과 관련이 많네

엘리베이터 안은 지진으로 인한 정전과 산소부족으로 인해 모두가 기절해 있는 상태였다. 피해자 빼고...
이때 하이네는 뇌에 손상을 입고 정신이상자가 되었다는 이유로 무죄를 받게 된다.
그리고 모습을 감추었다라.... 설마..? 보트 관리인 아저씨가....????
다음날 재판- (더럽게 기네)

예상대로 관리인 아저씨가 증인으로 등장하고, 이 사람 역시 카르마가 시킨 대로만 대답하기 때문에 재판이 불리하게 돌아간다.
결국....

예????
엥?>??
이래도 되는거에영?
????? 주인공버프 없어요????

그럼 그렇지 주인공 버프 발동!
이번엔 누구냐!!!

?.. 불안하다..
아... 소장님이 아니었네.,.?
흠 너는 쫌...
그래 이미 유죄 선고받았는데 이보다 상황이 나빠질 순 없겠지...
다행인 건 지금까지 나왔던 증인들과 다르게 야하리는 갑자기 등장한 증인이기 때문에 카르마 검사가 길들일 시간이 없었다는 점!


야하리의 증언으로 총은 두발이 아닌 세발이 발사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짐 (자정 전 1발, 자정 후 2발)

나루호도가 잠시 생각하더니

? 혼자 그러지 말고 저도 좀 알려줘요 전 아직 아무것도 모르겠다고요

저는 모르겠다니까요...
나루호도가 혼자 이 사건의 진상을 알겠다고 하고서 갑자기 술술술 말함.
사실 나마쿠라는 자정 이전에 살해되었고, 보트에 있었던 건 미츠루기와 나마쿠라로 변장한 관리인 아저씨였던 것..!
관리인 아저씨는 보트 위에서 총을 허공에 두 번 발사하고 (첫 번째 발사는 어그로를 끌기 위해서, 두 번째 발사는 발포 순간 목격자를 만들기 위해서) 스스로 물에 빠져서 헤엄쳐 온 것.
안개 낀 밤 저 멀리 호수에서 누군가가 총을 쏘고, 한 명이 물에 빠진다면 당연히 총에 맞은 사람이 물에 빠졌다고 생각할 테니까.
그리고 관리인 아저씨는 돌아와서 죽였던 나마쿠라를 바다에 빠뜨린다..
그런데 관리인 아저씨 정신이상 증세가 있지 않았나요?
이 모든 범행이 가능하려면 정신 상태가 정상이어야 할 텐데...
이제 이 부분을 증명하는 것이 포인트겠군요?

이때 관리인 아저씨가 도망을 감!! 아저씨 너무 수상해요!!
아저씨가 도망가서 법정은 일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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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포스팅을 한 번에 작성했는데 다 작성하고 나니 너무너무 길어서 2개로 나눠서 업로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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